떠나자, 남한산성 빵집! 계곡이 흐르는 베이커리 카페: 위베이크

안녕하세요!

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생기신 분들 참 많이 계시죠...ㅠㅠ

정말 많은 사람들의 생활이 달라졌죠..

카페를 찾는 모습도 조금 변한 것 같은데요!

저도 예전에는 좌식 카페와 같이 조금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의 카페를 주로 찾았다면,

요즘에는 밀폐되지 않고 탁 트여있는 야외 공간을 찾게 되더라고요~!ㅎㅎ

 

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남한산성에 있는

베이커리 카페,

'위베이크'에 다녀왔습니다!!

(지금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었죠..! 

저도 지금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.. 다시 갈 수 있기를 바라며..ㅎㅎ)

 

이렇게 나무로 만들어진 간판 참 예쁘지 않나요..ㅠㅠ

위베이크가 계곡, 산과 함께 있어서인지 더 잘 어우러지고 자연과 함께인 느낌이 들더라고요!ㅎㅎ

 

주차를 하고 주문을 하러 가면 이렇게!

예쁜 건물과 입구가 나옵니다!!

제가 갔을 때에는 비가 와서.. 물 웅덩이와 우산이 잔뜩이네요!!

운치도 있고 덥지 않아 좋았어요!!!

 

빵을 고르고 계산대로 가시면 이렇게!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메뉴가 안내되어 있어요~

달달한 빵, 디저트와 함께 먹을거니 아.아!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했는데요!

저는 웬만하면 방문한 곳의 시그니처 메뉴를 맛보는 걸 좋아해서

위베이크 빈 라떼를 주문했습니다ㅎㅎ

 

메뉴에 보시면 1인 1음료 주문이라고 나와있죠~!

저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어요~

아이스 위베이크 빈 라떼, 따듯한 아메리카노, 아이스 바닐라 라떼, 아이스 초콜렛 라떼, 따뜻한 자몽티를 주문했어요!

골고루 맛본 음료 중 저는 시그니처인 위베이크 빈 라떼와 따뜻한 자몽티를 추천합니다!!ㅎㅎ

 

자몽티는 잘못 시키면 너무 밍밍하거나 달기만 한 곳도 있는데 상콤달달하니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!

위베이크 빈 라떼는 약간 달달한 라떼 생각하시면 되세요!

타 카페에 바닐라빈 크림 라떼랑 비슷한 줄 알고 시켰는데 완전히 다른 음료였어요!

크림이 안들어가서인지 그것보다는 깔끔하지만 단맛은 있는 라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!ㅎㅎ

 

점심을 먹고 바로 가서 1시쯤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

빵이 정말 쑥쑥 빠지더라고요!ㅎㅎ 

구매한 빵 사진을 호다닥 먹느라 못 찍어서 아쉽지만..

밥을 바로 먹고 왔다고 생각하지 못할만큼 가족들 모두 다 맛있게 먹었어요!

특히 쑥인절미랑 쿠키슈였나.. 케이크 냉장고 안에 있는 슈가 바삭!하고 맛있었어요! 최고..ㅠㅠ

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어르신들도 입맛에 맞다고 하시더라고요!!ㅎㅎ

 

주문하는 곳 2층으로 가면 이렇게! 실내 공간도 있는데요~

공간마다 큰 창이 있어서 햇살이 들어오는게 참 예쁘더라고요!

여기는 방처럼 분리된 공간이었고 다른 공간들도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!ㅎㅎ

그리고 밖으로 나가시면~ 주문하는 문 오른쪽으로 계단 또는 내리막길이 있어요~

(TMI로 계단 내려오면 빵을 만드는 공간이 있더라고요~ 

직접 바로 만든 빵이어서 더 맛있었나봐요!!)

 

내려가시면 야외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!ㅎㅎ

비가 살짝 왔지만 위에 천막..?이 쳐져 있어서

밖에서 선선하게 빵과 커피 등 음료를 먹을 수 있었어요~

 

옆에 계곡이 있었는데 비가 그래도 좀 와서

물살이 세져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

그래도 탁 트인 곳에 오니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속이 뻥! 뚫리더라고요!

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해서 아이들이랑 오시기에 특히 더 좋을 것 같아요!ㅎㅎ

 

* 참고로 이용 가능 시간이 안내된 배너가 설치되어 있었어요!

저희 가족은 물놀이를 하지도 않고 잠시 빵과 음료만 먹고 금방 돌아왔지만,

물놀이를 하실 계획이라면 가게에 전화하셔서 시간 체크하고 일찍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!!ㅎㅎ

제가 확인했을 때에는 야외테이블 4시간 제한이 있었습니다ㅠㅠ

 

주문하는 곳 옆에 있던 고양이예요..ㅠㅠ

너무 귀엽게 낮잠을 자고 있어서 찰칵!

고양이가 맞이해주는 남한산성 '위베이크' 베이커리 카페! 추천합니다:-)